중요한 건 메뉴 선택과 섭취 방법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**실제로 살이 덜 찌는 외식 메뉴 고르는 법과 먹는 요령 7가지**를 소개합니다.
1. 한식 = 건강식이라는 착각 버리기
“한식은 건강하니까 괜찮겠지?”라고 생각하기 쉽지만, 된장찌개, 제육볶음, 비빔밥, 갈비탕은 나트륨, 당, 지방, 정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편입니다.
✔ 한식에서 고르려면: 밥 1/2공기 + 구이 또는 찜류 + 나물 반찬 중심이 안전합니다.
2. 튀김류, 볶음류는 무조건 피하기
탕수육, 닭강정, 돈가스, 볶음밥 등은 튀김 기름 + 탄수화물 + 설탕의 삼합입니다. 외식 시 가장 살이 쉽게 찌는 조합이며, 한 끼에 1,000kcal를 넘기기 쉽습니다.
✔ 대체 메뉴: 백숙, 수육, 회, 생선구이, 닭가슴살 샐러드
3. 국물 있는 음식은 최소 섭취
국밥, 라면, 짬뽕, 나베류는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고, 수분 정체로 인한 체중 증가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식사 중 국물을 마시는 습관은 과식까지 유발합니다.
✔ 팁: 국물은 2~3스푼 정도만,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.
4. 먹기 전 물 1~2잔, 샐러드 먼저
식사 직전에 미지근한 물 1~2컵과 기름기 없는 샐러드를 먼저 섭취하면 위에 포만감을 만들어 본 식사량을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습니다.
✔ 드레싱은 오일/크리미형보다 발사믹 또는 레몬/식초 기반이 좋습니다.
5. 탄수화물은 ½로 시작
외식에서는 대부분 탄수화물이 중심입니다. 공깃밥, 국수, 빵 등은 **기본 제공량의 50%만 섭취**해도 에너지 공급에는 충분합니다.
✔ 밥은 반공기만, 면 요리는 공유해서 나누기 전략이 유용합니다.
6. 양념이 강한 메뉴는 피한다
양념치킨, 매운 떡볶이, 불닭, 고추장불고기 등은 당분 + 나트륨 + 조미료 함량이 높고 중독성을 유발합니다.
✔ 순한 간, 간장 베이스나 허브/와사비/레몬 등 자극 없는 양념이 안전합니다.
7. 외식 후 ‘리셋 루틴’으로 마무리
외식은 완벽하게 통제하기 어렵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외식 후 리셋 루틴이 중요합니다. 다음 식사는 가벼운 두부/야채/계란 중심 식단으로 마무리하고, 20~30분 가벼운 산책을 추가하면 체중 증가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.
✔ 물 1L 이상 섭취 + 이튿날 아침 저염식 식사로 회복하세요.
실제로 외식 시 추천 메뉴 TOP 5
- 샤브샤브 (국물은 적게): 채소 + 고기 + 버섯 + 당면 적게
- 회 정식 또는 생선구이: 단백질 풍부, 기름 적음
- 닭가슴살 샐러드 + 고구마 or 현미: 운동 전후 외식에도 적합
- 두부김치 or 두부조림 + 반찬 구성: 포만감 + 낮은 GI
- 쌈밥 정식 (밥은 반만): 채소 섭취량 높고, 균형식 가능
결론: 외식은 망치는 요인이 아니라, 관리하는 기회다
외식은 피할 수 없지만, 망칠 필요도 없습니다. 선택의 기준과 식사 순서만 바꿔도 체지방 증가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. 매번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. 하지만 3가지 원칙만 기억하세요:
- ① 튀김/국물/양념 강한 음식 피하기
- ② 단백질 중심 + 탄수화물 ½
- ③ 외식 후 바로 회복 루틴 실행
오늘부터 외식을 두려워하지 말고, 관리할 수 있는 선택지로 바꿔보세요. 다이어트는 일상이 되어야 성공합니다.